교직자에 대한 과세 결정이 또 뒷걸음치고 있다. 행정부, 입법부 모두가 종교계에 무슨 약점이 잡혀 있는 것도 아닐 터인데 눈치 보는 모양세가 딱하다. 이해관계가 얽혀 있으면 그만큼 설득해서 합의를 끌어내는 것이 어렵다. 그런데 종교인 과세만큼은 전국민적으로 환영받고 있다. 왜인가? 세금 부과와 납부는 공평해야 하고 또 그 혜택이 납부자들에게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개신교의 교직자들에게 하느님이 돈과 생명 중 무엇이 더 중요하냐고 묻는다면 무엇이라고 대답할 것인지 궁금하다.
절대자에게는 돈을, 국가에게는 생명을 무슨 논리인지 궁금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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